11월의 가족 2017년

찰스 리와 어머니 이미자 님

찰스는 그레이트넥 학군의 5학년에 재학중인 자폐를 가진 학생입니다. 찰스는 2017년 CIDA 의 Very Special Art Festival 의 최우수상과 장학금을 수상한 학생 입니다. 찰스의 수상작은 행사당일날 센인트 존스 대학 학생회관 앞에서 참가자 모두가 소원을 담아 날여보냈던 풍선과 주의 건물들을 마치 전문 미술가처럼 멋있게 형상화 하여 표현한 작품입니다.

일문일답 인터뷰:

찰스가 좋아하는 것은? 그림그리기와 글씨쓰기, 그래서인지 찰스의 글씨체는 어른 보다 훌륭하다.
다른 어머니들에 드리는 교육 아이디어 한가지가 있다면? 찰스에게 남에게 먼저 다가가는 것을 가르치기 위해 먼저 인사하기, 먼저 말걸기를 자주 연습시킨다. 가능하다면 아이에게 상대방 호칭과 이름을 같이 사용하여 인사를 하도록 가르치면 더 좋다. ( 예: Mr. XXX , Mrs. XXX). 그러면 상대방도 아이의 이름을 붙여서 인사를 받아주곤 한다. 서로 상대방 이름을 기억하면 훨씬 친근하고, 대화를 시작하기가 수월하기 때문이다.

찰스 가족에게 CIDA란 ? 이민와서 막막하기만 하였던 찰스의 특수 교육에 대한 정보와 방향을 CIDA를 통해 배우기 시작하였다. 앞으로도 CIDA를 통해 우리의 권리에 대한 지식을 높이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 갈 수 있으면 한다.

커뮤니티에게 한마디.. 한인가족들이 서비스에 대한 요구나 권리를 주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학부모로서의 책임과 의무을 다하고, 학교와 정부와는 서로에게 감사하는 파트너가 되었으면 한다.

* CIDA는 찰스와 그가족들 모두를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